-
누군가 만들었다, 그러므로 나도 만들 수 있다!
━ 바우하우스 이야기 〈29〉 이제는 그저 조금 아쉽다는 느낌뿐이지만, 한 때는 정말 한 맺힌 심정이었다. 십여 년 넘게 독일서 공부해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지만,
-
"제2 톈안먼 사태 올 수도"···리원량 죽음, 中민심이 심상찮다
지난 7일 중국 우한중심병원에 마련된 의사 리원량의 임시 추모소에 그의 그림과 국화가 놓여 있다. [AFP=연합뉴스]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(李
-
중국 간 현직의사, 우한폐렴 분석 "중국인 입국금지 최후수단"
국내 네 번째 우한 폐렴(신종 코로나바이러스)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. [뉴스1] 신종 코로나
-
실종설 ‘유전자 가위 대가’···中당국은 왜 그를 감옥에 넣었나
허젠쿠이 전 중국남방과학기술대학(SUSTC) 교수. [중앙포토] 일명 '유전자 가위'를 이용해 에이즈(후천성 면역 결핍증)에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한 허젠쿠
-
"기후 변화 되돌릴 수 없는 지점 이미 지났다" 과학자들 경고
세계가 기후 변화의 상황을 되돌릴 수 없는 '티핑 포인트'(Tipping Point)를 이미 지났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. 빙하가 녹는 정도가 심해지는 등 멈추기 어려운 현
-
[현장에서] 여성 노벨상 경제학자의 이유있는 분노
배정원 글로벌경제팀 기자 “더 많은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, 남성은 여성에게 마땅한 존경을 보이길 바랍니다.” 여성으로 역대 두 번째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
-
[현장에서] "남성, 마땅히 여성 존중해야" 노벨경제학상 뒤플로의 뒤끝작렬 발언 나온 이유
“더 많은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, 남성은 여성에게 마땅한 존경을 보이길 바랍니다.” 여성으로 역대 두 번째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(MIT)
-
[이슈 인터뷰] '과유불급 대한민국' 출간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
국제정치·세계경제 전문지 [포린 폴리시(FP)]는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공공지식인 목록인 ‘100명의 선도적 글로벌 사상가(100 Leading Global Thinkers)’를
-
나경원 "조국, 통치권력서 떠나라"…조국은 노회찬 전시회 봉사
27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열린 고(故)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전시회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(왼쪽)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. [사
-
“소수의견 내면 친일파냐” 조국 서울대 동료 교수들도 비판
학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게 ‘동료평가(peer review)’다. 논문 투고까지 두루 적용된다.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료, 특히 같은 직장(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·로스쿨) 동료
-
[단독]조국 동료 교수들 “소수의견 낸 법관은 다 친일파인가”
학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게 '동료평가(peer review)'다. 논문 투고까지 두루 적용된다.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료, 특히 같은 직장(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·로스쿨) 동료
-
유홍준 "中 둔황 막고굴 다녀오니 석굴암이 더 커 보여"
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중국의 석굴사원을 가리켜 ’천 년을 두고 조성된 옥외 불상 박물관“이라고 말했다. 사진은 유 교수가 ’이제까지 보아온 열반상 중 가장 아름답게 표현된 명
-
"내 체감 나이는 52세...중국 답사 대장정은 이제 시작"
둔황 월아천 전경.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"중국은 즐거운 여행의 놀이터이자 역사와 문화의 학습장"이라고 말했다. 월아천 전경은 유 교수가 직접 촬영했다. [사진
-
미국, 280여 중국 학자 비자 취소하고 FBI 조사
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중국 학계로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. 미 뉴욕타임스(NYT)는 15일 미 연방수사국(FBI)이 중국 학자들의 스파이 행위를 우려해 비자를 취소하는 등 입국
-
[이코노미스트] 더 나은 공동체 만들려는 노력의 표현
사람과 사람 잇는 연결고리 역할… 인사를 잘 해서 손해 본 사람 없어 사진:ⓒ gettyimagesbank 1963년 7월 모스크바 영화제가 끝나던 날, 파리행 특급열차가 영
-
[선데이 칼럼] 친일 청산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
김환영 대기자 / 중앙콘텐트랩 시험이 코앞인데 연필을 깎거나 책상 정리에 착수하는 친구들이 있다. 부모의 애간장을 태운다. 작가 중 상당수는 원고 제출을 연기하고 또 연기하다가
-
[소년중앙] 세계 최초 농사꾼, 효율적 분업…알수록 대단한 개미
집 근처 공원을 거닐다 ‘개미 조심’ 경고판을 본 적 있나요?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한 공원에는 곳곳에 이 같은 경고문구가 붙어있습니다. 공원 땅 밑에 1000만 마리 규모로 추
-
계획서 쓸 때 ‘베로니카의 이중생활’ 같은 제목은 피해야
━ [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] 프로포잘 잘 쓰려면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프러포즈(propose)를 하듯이, 기획자들은 프로포잘(pro-posal)이라는 글을 쓴다. 이를
-
자연·존재의 진실 탐구자 다빈치, 비밀 코드는 없다
━ 레오나르도 다빈치 타계 500년 50년간 다빈치 연구한 마틴 켐프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(作). ‘작(作)’이란 한 글자가 만들어내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. 미학적으로
-
[탐사하다] "다빈치가 비밀종파 수장? 책 '다빈치코드' 완전 허구"
━ 다빈치 서거 500주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비트루비안맨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(作). '작(作)'이란 한 글자가 만들어내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. 미학적으로도 경제
-
집돼지와 멧돼지…같은 종일까, 아닐까
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는 흑돈.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이다.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다.[뉴스1] 2019년은 돼지해이고, 60년마다 돌아오는
-
"성장" 서강학파 김광두 가고 "분배" 학현학파 이제민 왔다
기획재정부 등 주요 경제 부처에 ‘학현(學峴)학파’라는 말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에 균형성장론을 내세우는 ‘학현학파’
-
[고대훈의 시시각각] 강단에 설 권리…시간강사들의 절규
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몇 년 전 서울의 한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한 적이 있다. 대학생을 상대로 1주일에 한 번 하는 3시간짜리 미디어 과목이었다. 그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
-
"호랑이 똥으로도 못 막아" 산에서 멧돼지 마주친다면
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는 흑돈.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이다.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다.[뉴스1] ━ 집돼지와 멧돼지, 같은 종(種)일까 아